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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 제21차 정기총회 개최

김근영 기자
입력일 2015-02-24 수정일 2015-02-24 발행일 2015-03-01 제 2933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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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공동체·생명’ 가치 확대 뜻 모아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위원장 임용환 신부, 이하 빈민사목위)는 2월 1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청빈실천 3기(2014~2016년) 사목목표에 따라 교회의 청빈실천 도모를 이끌어내는 한편 ‘가난·공동체·생명’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주거권 증진 활동 ▲실업극복운동 ▲빈곤 관련 사목정책 제안·홍보 확대 등의 사목목표 달성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조직협력 소위원회와 지역복음화 소위원회는 2015년도 활동목표를 각각 ‘교육과 행사를 통한 활발한 교류 증진’과 ‘평화의 집 사업공유와 협력사업 모색, 선교활동가 단합’으로 정하고 연내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빈곤사회연대 이원호 정책위원이 ‘가난한 이들의 목소리, 「몫」소리’를 주제로 한국사회의 빈곤과 주거권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주례의 미사로 막을 내렸다. 미사 중에는 빈민사목위원회 선교본당 신자 15명이 견진성사의 은총을 받았다.

김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