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군종교구 청소년 전례봉사자 첫 캠프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15-01-27 수정일 2015-01-27 발행일 2015-02-01 제 2930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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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21일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군종교구 ‘청소년 전례봉사자 겨울 캠프’ 파견미사. 교구장 유수일 주교가 성체를 분배하고 있다.
군종교구는 1월 19~21일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교구 교육국(국장 박정호 신부) 주관으로 ‘2015년 청소년 전례봉사자 겨울 캠프’를 개최했다.

군종교구는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복사 신앙학교를 열어왔지만 복사단과 전례단, 성가대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청소년 전례봉사자 캠프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청소년 전례봉사자 캠프에는 전국 24개 본당 소속 229명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과 본당 교리교사 10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청소년들은 캠프 기간 중 매일미사를 봉헌하는 자리에서 주례 사제로부터 미사의 구성요소와 각종 기도문, 사제가 취하는 동작 등에 담긴 의미와 미사 참례자들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생생한 설명을 들었다.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는 1월 21일 오후 1시 봉헌된 파견미사 강론에서 “전례봉사자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행복의 원천인 주님 사랑을 배우길 바란다”며 “사랑의 적극적 요소인 친절·겸손과 예의, 소극적 요소인 인내·이해와 용서를 기억하라”고 말했다.

박정호 신부는 각 본당으로 돌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자의 본당에서 전례 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