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구미 인동본당(주임 여운동 신부)은 10월 29일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열었다. 본당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식)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를 위해 자모회에서 음식을 마련하고 청년회에서 서빙을 맡는 등 본당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했다.

김성식 사회복지위원장은 “직접 땀흘려 얻는 대가로 이웃을 도우면서 신앙인의 의미도 되새기고 봉사의 기쁨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사회복지위원회는 이날 일일호프 수익금 147만5000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인동본당 사회복지위원회는 ‘어려운 이들을 찾아 돕는 사랑의 실천은 다른 누구에게도 미룰 수 없는 교회의 중요한 본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 복지관 등과 연계, 구역 내 모든 신자 및 비신자를 대상으로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