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이달의 잡지] 2014년 11월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14-10-28 수정일 2014-10-28 발행일 2014-11-02 제 2917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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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디다케

‘한국의 순교자’에서는 호남의 사도 유항검과 동정 부부 유종철·이순이를 소개한다. 특집으로 ‘대림교리 교안 끝판왕!’을 마련해 교사들에게 필수적인 대림교리와 교안들을 소개한다.(서울대교구 청소년국/4500원)

▨ 가톨릭 비타꼰

매호마다 눈길을 끄는, ‘신앙의 눈으로 보는’ 한자·영화·미술·음악, 그리고 신앙으로 보는 역사와 소설 삼국지가 종교, 신앙과 우리 삶을 둘러싼 문화를 더 다양하게 보게 해준다.(마리아의 아들 수도회/4000원)

▨ 경향잡지

경향 돋보기에서 ‘탈핵, 우리는 생명을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선언한다. 탈핵을 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보고, 핵기술과 교회의 가르침이 어떻게 배치되는지, 그리고 탈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한다.(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300원)

▨ 교회와 역사

‘나의 신앙과 삶’은 한국순교복자수도회 이문수 수녀의 구술을 정리했고, ‘연구동인회 사적지 순례’에서는 10명의 신자들이 순교한 제물진두의 순교기념경당 등을 둘러본 순례기를 실었다.(한국교회사연구소/3000원)

▨ 그물

‘삶의 학교, 영속하는 마리아 폴리’에서 로피아노 소도시 설립 50주년을 맞아 이뤄진 다양한 축하행사들을 정리, 소개한다. ‘생활말씀’은 시편 36장 10절 “당신께는 생명의 샘이 있습니다”에 대한 묵상을 소개한다.(마리아사업회/3000원)

▨ 레지오 마리애

전주교구 공소 중 유일하게 레지오 쁘레시디움이 두 팀 있는 신태인성당 관할 태인공소를 찾았다. 선교에 매진하며 본당 승격을 꿈꾸고 있는 태인공소 신자들의 신앙이 감동적이다. (월간 레지오 마리애 운영위원회/1800원)

▨ 말씀지기

새 복음화의 선구자인 마테오 리치 신부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영적인 싸움과 성령’, ‘하느님 나라를 앞당기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한 영성적 에세이를 소개한다.(가톨릭출판사/3000원)

▨ 사목정보

교황 방한 이후 높아진 가톨릭교회의 이미지와 위상, 그리고 이어 몰려드는 새 신자들, 교회는 이들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 것인가하는 고민을 특집으로 삼았다. 미래 사목의 트렌드로서 ‘지식 융합의 시대’도 생각해본다. (미래사목연구소/1만 원)

▨ 생활성서

특집으로 ‘샬롬, 팔레스타인!’을 마련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의 역사를 간략히 추리고, ‘나쁜 이스라엘’이라는 시각으로 중동 분쟁의 본질을 파악하게 한다.(생활성서사/3900원)

▨ 성서와 함께

치매는 ‘어미 품에 안긴 젖 뗀 아기’와도 같다는 생각으로 치매와 어떻게 동행할 수 있을지, 그리고 육체적 치매보다 더 두려워해야할 것은 영적 치매라는 성찰을 ‘새로봄’에서 해본다.(성서와 함께/3000원)

▨ 소년

다양한 만화가 흥미롭다. 요한 바오로 2세, 바른 우리말 알기, 순교자 강완숙 복녀, 한국천주교회 이야기, 만화로 보는 구약 성경 등 세련되고 재미있는 만화들이 교리와 신앙을 성숙시킨다. (가톨릭출판사/4000원)

▨ 야곱의 우물

표지는 성악가 김청자씨가 장식했다. 무려 40년간 화려하고 열정적인 성악가로서의 삶을 마치고 준비한 제2의 삶, 아프리카 말라위에서의 그의 삶이 주는 깊은 울림을 듣는다.(바오로딸/2800원)

▨ 참 소중한 당신

특집으로 위령성월에 걸맞게, ‘죽음, 죽음 준비, 그리고 삶’을 준비해 죽음을 슬기롭게 마주 대할 수 있는 길을 성찰한다. 우리나라 리코더 연주와 제작의 선구자 조진희(비오)씨를 만났다. ((사)미션 3000/3500원)

박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