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소문·동소문 별곡’ 내년 중 경기도박물관서도 전시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14-10-28 수정일 2014-10-28 발행일 2014-11-02 제 2917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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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민속박물관 전시도 계획
2016년 개최 전망… 실무 협의 마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8월 7일~10월 31일까지 가톨릭 관련 전시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 ‘서소문·동소문 별곡’이 내년 중 경기도 용인 경기도박물관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순회 전시 계획이 이미 이뤄져 왔지만 현재로는 2015년 중 경기도박물관에서 ‘서소문·동소문 별곡’ 전시가 계속된다는 사실만 정해졌을 뿐 전시 기간이나 전시 유물의 범위는 앞으로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톨릭교회 내외에서 큰 관심 속에 진행된 ‘서소문·동소문 별곡’ 전시는 2015년 교황청 민속박물관 전시가 추진됐고 이를 위해 서울역사박물관 강홍빈(프란치스코) 관장이 지난 9월 말 교황청을 방문,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교황청 민속박물관 전시 일정 상 2015년 전시는 어렵다는 교황청의 입장에 따라 ‘서소문·동소문 별곡’ 교황청 전시는 2016년에 열릴 전망이다.

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