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성금전달(8월 17일자) 당뇨로 고통받는 송옥희씨 모녀

김근영 기자
입력일 2014-09-30 수정일 2014-09-30 발행일 2014-10-05 제 2913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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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서울지사장 윤지종 신부가 9월 25일 송옥희씨 가정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
때늦은 치료로 산더미처럼 늘어난 빚과 생활고에 힘겨워하던 송옥희씨 가정에 희망의 빛이 전해졌다.

본사 서울지사장 윤지종 신부는 9월 25일 송옥희(마리아·58·수원 송현본당)씨의 가정을 방문해 독자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성금 2721만3500원을 전달하고 송씨 모녀의 쾌유를 빌었다.

본지 8월 17일자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에 소개된 송씨는 17년 전 당뇨 판정을 받았지만, 어린 두 딸을 혼자 키우느라 치료시기를 놓쳐 당뇨 합병증으로 괴로워하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막내딸마저 같은 병으로 시달리며 절망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송씨 모녀는 독자들이 보내온 정성으로 새로운 희망의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송씨는 “전국에 계신 가톨릭신문 독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힘을 내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