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청주 ‘카리타스 사회복지박람회’

김진영 기자
입력일 2014-07-23 수정일 2014-07-23 발행일 2014-07-27 제 2905호 6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지역 복지기관들 모이니 유용한 정보 한눈에
교구 사회복지회 설립 2주년 기념
아동·노인 등 생애주기별 사업 소개
청주교구 카리타스 사회복지박람회 참가자가 붓글씨로 가훈 써주기 부스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교구 사회복지국(국장 김상수 신부)은 19일 오후 1시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교구 카리타스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2년 7월 18일 설립된 청주교구 사회복지회의 2주년을 기념하고, 신자들과 지역주민에게 교구 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구 내 4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주제에 맞게 영유아·아동·여성·장애인·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실시되는 사업들을 소개하는 부스들이 마련됐으며, 그 외에도 체험활동, 생산품 판매, 먹거리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됐다. 또한 안젤루스도미니 어린이합창단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양업밴드의 공연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사회복지기관들 외에도 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봉사활동 통합시스템 ‘달리다 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리다 꿈’은 교구 내 사회복지기관들의 정보를 모아 봉사를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더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시스템이다.

청주교구 총대리 이범현 신부는 “교구에서 처음으로 사회복지박람회를 열고 이를 통해 유용한 사회복지 정보를 나누게 됐다”며 “이 자리가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를 꿈꾸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보를 따르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