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 단신] 서울가톨릭미술가회 신입 회원전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8-08-07 수정일 2018-08-07 발행일 2018-08-12 제 3107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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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일 명동 갤러리 1898

김경이 작가의 ‘휴(休)’.

서울가톨릭미술가협회(회장 안병철, 이하 미술가회)가 신입 회원전을 8월 15~21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경이(유니스) 작가를 비롯해 김선옥(아델리나) 작가, 이보름(미카엘라) 작가, 이은상(마르첼리노) 작가 등 4명의 신입 회원이 참여한다. 회원들은 자유 주제로 천에 혼합재료를 이용해 채색한 작품을 비롯해 한지 위에 채색한 작품과 묵주, 3D 프린팅 등 다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노래’ 시리즈를 전시하는 김선옥 작가는 “제 작업은 삶의 방식과 일치한다”면서 “기도 드리며 묵상 그림을 그리고 묵주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주님의 뜨락에서 묵주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면서 놀고 있는 어린 아이”라면서 “제가 만드는 작품은 주님과 성모님께 드리는 보석”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이 작가는 “그동안 신앙주제 관련 작품은 생소했었는데, 미술가회 회원으로서 이끌어주시는 주님의 힘을 체험하며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싶다”고 밝혔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