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분당성마르코본당, 설립 25주년 음악회 개최

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18-07-17 수정일 2018-07-20 발행일 2018-07-22 제 310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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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분당성마르코본당 설립 25주년 맞이 열린음악회 중 마르코초등부성가대 어린이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2대리구 분당성마르코본당(주임 이종덕 신부)은 7월 6일 성당에서 ‘본당 설립 25주년(1995~2020) 맞이 믿음·희망·사랑의 열린음악회(Ⅰ)’를 마련했다.

부채춤으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본당 교양대학 가요반, 본당 상임위원회, 마르코초등부성가대를 비롯해 본당 신자들의 성악, 악기연주, 합창, 율동 등으로 꾸며졌다. 본당 소속 김지섭 부제와 신학생들도 참가해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을 불렀다.

특히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들의 합창과 본당 상임위원들의 율동에 관객의 호응이 높았다.

음악회에 앞서 이종덕 신부는 “본당 설립 25주년의 한가운데에 본당 신자 여러분이 계시다”며 “기쁨과 행복, 사랑으로 꽃피우는 공동체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열린음악회는 25주년인 2020년까지 총 아홉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본당은 25주년을 앞두고 ‘개인의 성화와 공동체 일치를 위해’ 교구 내 16개 성지를 연결하는 디딤길 도보성지순례, 250만 단 묵주기도 봉헌, 성체조배 2만5000시간, 신·구약성경 지역별 필사, 말씀사탕 나누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본당은 1995년 2월 8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를 주보로 성남시 분당구 매화로 35에 설립됐다. 현재 신자 수는 860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