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성가 노래패 ‘포’(FOR) 20주년 기념 음반 출시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8-07-10 수정일 2018-07-11 발행일 2018-07-15 제 3103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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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듣는 노래 기도 되길”

‘포’(FOR) 20주년 기념 음반 표지.
생활성가 노래패 ‘포’(FOR)가 20주년 기념 음반 ‘데오 그라시아스’(Deo Gratias, 하느님 감사합니다)를 출시했다.

두 장의 CD에 총 18곡을 담은 기념 음반은 팀을 이끄는 연광흠 신부(대전 봉산동본당 주임)가 발표한 곡들 중 사랑받았던 노래들과 ‘성전이 되리라’, ‘기적이죠’ 등 신곡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 곡들은 시대적인 감각과 대중성을 반영한 새로운 편곡으로 참신함을 더했다.

포는 7월 7일 오후 7시 대전 봉산동성당에서 연광흠 신부 주례로 기념 음반 봉헌미사를 거행하고 특별 공연을 열었다.

연 신부는 “고정된 틀이 아닌 새로움을 반영한 다양한 장르의 생활성가를 지향한다”면서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찬양 노래 기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념 음반 봉헌 소감을 밝혔다.

1997년 대전가톨릭대학교 축제를 계기로 결성된 포는 그간 ‘베네디카무스 도미노’(Benedicamus Domino, 주님을 찬미합시다) 등 네 개의 정규 음반을 발매했으며 사제들의 노래 기도 모음집 ‘더 미션’(The Mission), 연 신부와 생활성가 가수들의 연합 음반 ‘너는 나의 종’을 발표했다.

※문의 042-935-1232, 010-3454-3217, yneripaulus@hanmail.net

생활성가 노래패 ‘포’가 7월 7일 대전 봉산동성당에서 거행된 20주년 기념 음반 봉헌미사 후 특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