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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프란치스꼬의 집’ 개원 20주년 기념미사 봉헌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18-07-03 수정일 2018-07-04 발행일 2018-07-08 제 3102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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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사랑으로 노후의 삶 돌보다

전남 장성 노인종합복지시설 ‘프란치스꼬의 집’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6월 27일 시설 성당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시설 ‘프란치스꼬의 집’(원장 박준영 수사)이 6월 27일 개원 2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기념미사를 주례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이웃 사랑은 우리를 벗이라고 부르는 예수님의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서 “우리들의 작은 선행들은 하느님이 주시는 생명의 힘으로 큰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원장 박준영 수사는 미사 후 인사말을 통해 “20년 동안 베풀어준 하느님 사랑과 은총에 감사한다”며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고 가족 같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끝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프란치스꼬의 집은 작은형제회가 설립한 재단법인 프란치스꼬회가 운영하고 있다.

1998년 개원한 이후 요양시설과 주간보호를 통해 노인들의 노후의 삶을 돕고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왔다. 현재 직원과 어르신 등 130여 명이 공동체를 이뤄 생활하고 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