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가대 제11대 총장 곽진상 신부 파견예식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8-07-03 수정일 2018-07-03 발행일 2018-07-08 제 310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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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선서·충성 서약 등 진행
“주님 닮은 사제 양성 힘써 달라”

6월 26일 교구청에서 열린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파견예식 중 곽진상 신부가 서약문을 읽고 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임명된 곽진상 신부의 파견예식이 6월 26일 교구청에서 거행됐다.

곽 신부는 파견예식 중 ‘신앙 선서’와 ‘충성 서약’을 통해 ‘신경에 포함된 교리를 굳게 믿으며 고백함’을 선서하고, ‘수원가톨릭대 총장 직책을 맡으면서 말과 행동에서 언제나 가톨릭 교회와 일치할 것’을 서약했다.

예식을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훈화에서 “새로이 책임을 맡은 곽진상 총장 신부님과 새 총장을 맞이하는 수원가톨릭대 공동체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가톨릭대의 최종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착하신 목자 예수그리스도를 닮은 사제를 양성하는 것이니, 신임 총장 신부와 수원가톨릭대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주님의 마음을 닮은 사제, 사제단과 일치하는 사제, 신자들을 아끼는 사제, 주님을 위한 참 사제 양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곽 신부는 1993년 2월 2일 사제품을 받았으며, 수원가톨릭대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유학했다. 1993년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석사 학위를, 1999년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교리교육사목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5년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곽 신부의 총장 취임식은 8월 20일 오후 4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