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제2대리구 광명본당(주임 최황진 신부)은 6월 16일 ‘성심의 사랑 음악피정’을 열었다.
이날 음악피정은 평신도 특별희년을 기념, 예수성심성월에 신자들의 신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성가가수 강훈(바오로)씨는 ‘주께서 나를’, ‘사랑해 또 사랑해’, ‘주셨네’ 등 자신이 작곡한 성가를 연주하고 창작에 영감을 준 신앙체험을 나누면서 피정을 진행했다. 또한 강씨는 제1대리구 수지본당 관리장으로 일하던 때를 떠올리며 “관리장 역할로 미사에 집중할 수 없어 하느님께 불평했는데 보일러실이 기도하는 곳이라는 응답을 들었다”면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도 기도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송명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