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 사제들 감사 미사 집전 강희재 신부 추모 시간도
수원교구 제2대리구 반월성본당(주임 방효익 신부)은 6월 24일 본당 설립 제6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미사에는 본당 출신 사제인 구영생 신부(교구 성직자국 부국장)와 민범식 신부(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를 비롯해 조병돈 이천시장(베드로·신둔본당) 등 내빈과 500여 명의 신자가 참례했다. 미사 중에는 반월성본당 출신인 고(故) 강희재 신부 등 먼저 세상을 떠난 성직·수도자와 교우들의 영혼을 기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사에 이어서는 이음문화나눔 주관으로 성당 마당에서 60주년 기념 음악회가 마련됐다. 음악회 중에는 하모니카 앙상블, 비틀즈 메들리, 팔도민요, 삼도 사물놀이 등의 무대도 선보였다. 본당은 1958년 7월 8일 설립됐으며 현재 본당 신자 수는 850여 명이다. 본당은 지난 60년간 4863명이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5명의 사제와 20여 명의 수도자를 배출했다.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