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성 탕산교구가 5월 20일 우자좡성당에서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탕산시와 인근 본당에서 10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미사는 교구장 팡지앤핑 주교와 런타이하이 부주교가 공동집전 했다. 두 주교의 입당에 이어 우자좡성당의 티앤언군악대와 성가대, 주일학교, 독서단, 우자좡 카리타스 봉사회, 겨자씨 성경연극반, 성심기도회, 예비신자 교리반, 복사단 등 본당 단체들이 행렬을 이어 성령 강림을 경축했다. 팡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34명의 신자들에게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팡 주교는 견진을 받은 신자들에게 “하느님께서 주신 성령의 은총에 감사드리고 또 은총을 소중히 여겨 자신에게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팡 주교는 이어 신자들에게 “삶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며 공동체 정신을 갖춰달라”면서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자신의 가정을 올바로 세우고 최선을 다해 살아 하느님께 영광을 되돌려 드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