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중국 허베이성 탕산교구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8-05-29 수정일 2018-05-29 발행일 2018-06-03 제 3097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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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탕산교구 우자좡성당 티앤언군악대가 5월 20일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에 앞서 성당 마당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허베이성 탕산교구가 5월 20일 우자좡성당에서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탕산시와 인근 본당에서 10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미사는 교구장 팡지앤핑 주교와 런타이하이 부주교가 공동집전 했다. 두 주교의 입당에 이어 우자좡성당의 티앤언군악대와 성가대, 주일학교, 독서단, 우자좡 카리타스 봉사회, 겨자씨 성경연극반, 성심기도회, 예비신자 교리반, 복사단 등 본당 단체들이 행렬을 이어 성령 강림을 경축했다.

팡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34명의 신자들에게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팡 주교는 견진을 받은 신자들에게 “하느님께서 주신 성령의 은총에 감사드리고 또 은총을 소중히 여겨 자신에게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팡 주교는 이어 신자들에게 “삶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며 공동체 정신을 갖춰달라”면서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자신의 가정을 올바로 세우고 최선을 다해 살아 하느님께 영광을 되돌려 드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