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임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입국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18-05-27 수정일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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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교황대사 슈에레브 대주교(왼쪽에서 네번째)와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회의 관계자들이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임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5월 27일 오전 9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회의 부의장 장봉훈 주교, 서기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서울대교구 구요비 보좌주교와 임시 주한 교황대사로 활동한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이 슈에레브 대주교를 맞이했다. 슈에레브 대주교의 환영식은 대주교의 뜻에 따라 특별의전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슈에레브 대주교는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저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인사와 더불어 축복을 전해달라고 하셨다”면서 “교황대사로서 사도좌와 지역교회의 일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슈에레브 대주교에게 부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인사하고, “교황과 한국교회의 사목적 일치와 한국교회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보편교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