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천주교사도직연합회, 설립 후 첫 기념행사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8-05-21 수정일 2018-05-21 발행일 2018-05-27 제 3096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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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의 모후’ 성모님과 함께 기도를

5월 19일 경기 성남 천주교사도직회 본원에서 열린 ‘사도들의 모후 기념행사’ 중 천주교사도직연합회 회원들이 노래를 봉헌하고 있다.

지난 1월 설립된 한국 천주교사도직연합회(의장 김태광 신부, 이하 연합회)가 5월 19일 경기 성남 천주교사도직회 본원에서 ‘사도들의 모후 기념행사’를 열었다.

연합회는 교황청 평신도평의회가 인준, 세계적으로 연대해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 68명이 입회하면서 연합회를 시작하게 됐으며 4월 연합회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회원 양성을 바탕으로 현대 한국사회에 필요한 사도직 활동을 찾아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이 기념행사는 ‘사도들의 모후의 밤’, ‘기도의 성시간’,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팔로티 성인의 영감에 따라 그린 ‘사도들의 모후’ 성화를 걸어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광 신부는 이날 “팔로티 성인의 영성을 따르는 회원들은 성모성월에 특별히 ‘사도들의 모후’를 공경하는 행사를 연다”고 소개하고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령이 임하시길 청하면서 사도로서 새로 나는 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합회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 성남 천주교사도직회 본원에서 회원모임,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강원 양덕원 천주교사도직회 기도의 집에서 입회 희망자 모임을 열고 있다.

※문의 031-707-4450 천주교사도직회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