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 신부)은 5월 10일 대전 대덕구청 청렴관(구 대강당)에서 ‘2018년 제10회 대덕구 장애인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행사는 생산직·사무직·서비스직 분야에서 구인을 원하는 20여 개 기업체와 350여 명의 구직 희망 장애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사가 배치되는 한편 이력서 작성을 위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대덕구 장애인 채용 박람회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우수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만나는 장으로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 및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