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먼 불빛」, 「거울이 나를 본다」

이나영 기자
입력일 2018-05-15 수정일 2018-05-15 발행일 2018-05-20 제 3095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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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불빛」-이태수 지음/232쪽/1만2000원/문학세계사
「거울이 나를 본다」-144쪽/1만 원/문학세계사
제3회 한국가톨릭문학상을 수상한 이태수(아길로·대구 범물본당) 시인이 첫 시선집 「먼 불빛」을 출간했다. 「먼 불빛」은 등단 45년을 맞은 이 시인이 1974년부터 최근까지 발간한 총 14권 시집의 900여 편 작품 중 100편의 시를 골라 엮은 책이다. 시인이 꾸준히 화두로 삼아온 ‘현실 초월’이라는 주제가 45년 시간 동안 점차 심화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시인은 최근 14번째 시집 「거울이 나를 본다」도 발간했다. 2년 만에 나온 신작 시집으로 작품 66편이 담겼다.

이 시인은 “나이가 들수록 신앙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러한 시선과 생각의 변화가 작품에 녹아 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