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분당성마리아본당 설립 15주년 음악회

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18-05-15 수정일 2018-05-16 발행일 2018-05-20 제 309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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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분당성마리아본당 설립 15주년 기념 ‘마리아음악회’에서 본당 성가대가 공연하고 있다.

성남대리구 분당성마리아본당(주임 윤종대 신부)은 5월 13일 2층 성당에서 본당 설립 15주년 기념 ‘마리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영도(영원한 도움이신 성 마리아), 칸타테 도미노, 산타 마리아 등 본당 성가대가 ‘살베 레지나’와 ‘하느님 그리고 나’ 등의 곡을 연주했다.

음악회에는 본당 신자와 지역 주민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 특별출연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Wayne Lin)·정지혜씨 부부, 피아니스트 국영하씨는 ‘아베 마리아’ 연주에 이어 신나는 리듬의 ‘나바라’ 등 여섯 곡을 들려줬다.

또 본당 출신 가수 한상일(알렉산델)씨가 팝송을 연주하자 많은 청중이 따라 부르기도 했다.

윤종대 신부는 “음악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마음을 열게 하고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례적인 정기 음악회를 통해 본당공동체의 일치와 화합을 다지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당은 2003년 ‘영원한 도움이신 성 마리아’를 주보로 설립됐으며, 현재 신자 수는 470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