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이천분원(분원장 한태수 수사)은 4월 16~17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대월로 145-25(소사리) 수도원 배 농장에서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인공수분에는 미리내성요셉애덕수녀회 24명의 수도자들이 동참했다. 수도회 이천분원은 수도원 성당과 게스트하우스를 둘러싸고 있는 약 6만m² 규모 농장에서 배나무 2000여 그루를 키우고 있다. 한태수 수사는 “지난 겨울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얼어 죽은 배나무가 꽤 있어 여럿을 솎아냈고, 그 자리에 왕대추·호두·자두·사과나무를 심었다”면서 “오는 10월이면 배 1만 상자를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632-3142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이천분원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