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이동익 신부의 한 컷] 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인가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입력일 2018-03-20 수정일 2018-03-20 발행일 2018-03-25 제 3087호 16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십자가 위 예수님의 외침에

고통이 무너져 내린다.

이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 있을까?

누군가에게, 아니 가장 사랑하는 분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버림받았다는 이 처절함….

그러나 예수님의 이 처절한 고통으로 우리의 고통이 치유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으로 우리 모두가 다시 살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위대한 하느님의 사랑인지요?

성주간,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

환한 빛으로 해방되는 은총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