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억 신부(사진)가 청주성모병원 제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2월 27일 청주성모병원은 병원 대강당에서 제3대 병원장 성완해 신부와 제4대 병원장 반영억 신부의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병원장 반영억 신부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병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다시 찾고 싶은 병원, 나를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영억 신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충북 삼성·괴산·감곡본당 주임,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사무처장, 미국 샌디에이고 한인본당 주임 등을 거쳤다. 이어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원군노인복지관 관장, 청주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