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각 본당·기관들 성경공부반 개강

성기화·송명숙 명예기자
입력일 2018-03-13 수정일 2018-03-13 발행일 2018-03-18 제 3086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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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로 시작한 3월, 신앙도 새롭게 자라납니다
144명 봉사자 158개 본당에 파견

3월 7일 산북성당에서 성경교육봉사자 김인희씨가 ‘첫걸음 과정’ 구약 성경2(시서·지혜서와 예언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각 본당과 기관·단체별로 첫걸음·통독·일반·은빛·지혜 과정의 2018년 1학기 성경공부를 개강했다.

각 본당에서 운영되는 성경공부반은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이 양성, 파견하는 성경교육봉사자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구 복음화국은 이번 학기 동안 144명의 성경교육봉사자를 158개 본당, 281개 반에 파견했다.

성남대리구 산북본당은 3월 7일 ‘첫걸음 과정’ 구약성경2(시서·지혜서와 예언서)를 개강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성경교육봉사자 김인희(안나·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씨는 “‘지혜’는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은총”이라면서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집회 1,1)”고 강조했다.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도 같은 날 ‘일반 과정(1)-마태오복음’과 ‘지혜 과정-역사서1’을, 8일에는 ‘일반 과정(2)-역사서2’를 각각 개강했다. 이날 ‘일반 과정(1)-마태오복음’ 성경공부반 첫 강의에는 17명의 수강자가 참석했다.

성경교육봉사자 최충기(마태오·성남대리구 신장본당)씨는 ‘예수님의 부활과 그리스도, 주님’ 등 ‘신약성경의 중요한 핵심 세 가지’를 설명하면서 “성경은 하느님의 인류 사랑과 구원의 대하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지혜 과정’에는 27명의 어르신들이 출석했다.

첫 강의를 맡은 성경교육봉사자 이은경(모니카·성남대리구 분당성마리아본당) 씨는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해요’라는 노래와 함께 간간이 건강 박수 및 스트레칭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씨는 “성경을 읽으면서 그 나무보다는 숲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성경은 거룩한 사랑과 구원의 책”이라고 전했다.

7일 안산대리구 광명본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성경공부반인 ‘은빛여정’이 시작됐다. 13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김선기(클라라)씨가 강의했다.

강의 중에는 창세기의 기본 사상, 하느님의 창조와 축복, 인간의 죄, 태고사와 성조사의 간략한 줄거리 등을 다뤘다.

※문의 031-241-7966 교구 복음화국 성경사목

성기화·송명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