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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희년-레지오 마리애] 대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류해석 단장

박원희 기자
입력일 2018-03-06 수정일 2018-03-06 발행일 2018-03-11 제 3085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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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기억하며 함께 기도”
“올해 평신도희년을 맞아 모든 단원들이 한 달에 한 번은 성지를 찾아 순례하고, 전대사 은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권면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전대사 은총을 연옥 영혼에 양도하고 소외된 이웃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하는데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대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류해석 단장은 단원 모두가 성모님의 군대 대원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구 세나뚜스는 연간 10차례 교육을 열고, 모든 단원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성모님의 군대 대원답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년 쁘레시디움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야외행사 등 다채로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 단장은 “주일학교 학생 수가 많이 줄어 고민하는 요즘, 세나뚜스 내 소년 단원들은 늘고 있다”면서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신앙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세나뚜스는 단원들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 대구대교구가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묵주기도 운동에도 동참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