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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 봉헌을 축하합니다] 군종교구 국방대학교본당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18-03-06 수정일 2018-03-06 발행일 2018-03-11 제 3085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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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국방대학교본당 제공

군종교구 국방대학교본당(주임 주세익 신부)은 3월 17일 오전 10시30분 충남 논산시 양촌면 황산벌로 1098번길 46(거사리) 현지에서 교구장 유수일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연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하던 국방대가 2017년 8월 충남 논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새로 건축한 국방대성당은 건축면적 427.83㎡, 연면적 936.94㎡에 지상 3층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에 사무실, 교리실, 식당, 지상 2층에 대성전, 지상 3층에 유아방과 성가대석,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 디자인은 국방부에서 맡았으며, 적색과 흑색이 비대칭으로 대비를 이루는 건물 외관이 천주교 성당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1955년 8월 15일 창설된 국방대는 미래의 안보상황과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안보정책을 개발하는 최고의 교육 및 연구기관이다.

국방대본당은 본래 육군 제30보병사단 필승본당과 국군 기무사령부 충호본당 등의 공소로 운영되다 국방대가 고양에서 논산으로 이전되는 것에 맞춰 지난해 8월 7일 (준)본당으로 설정·승격됐다. 국방대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들과 그 가족, 파견 교육 중인 군인들이 주요 신자들이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