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 겸 주교회의 의장)가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ederation of Asian Bishops’ Conferences, 이하 FABC)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김 대주교는 지난 2월 21~24일 태국 방콕 반푸완 사목양성센터에서 열린 FABC 중앙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위원장으로 뽑혔다. 김 대주교는 지난 2006년부터 FABC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와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아울러 김 대주교는 2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한국종교인평화회의(Korea Conference of Religions for Peace, KCRP)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