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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해님 가리기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n
입력일 2018-02-26 수정일 2018-02-26 발행일 2018-03-04 제 3084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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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 가리기

할아버지! 내가 해님을 가렸어요. 이 엄지손가락으로.

아가! 잘했다.

그런데, 사실 가린 것은 해님이 아니라

우리 아가의 눈이란다.

아가의 눈이 가려져서 해님을 못 보는 거란다.

해님은 손가락 너머에서 방긋 웃고 있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요한 2,19)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