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원장 손기철 신부)은 2월 2일 독일 현지에서 TCN 클리닉 바트쾨칭(BAD KÖTZTING)과 통합의료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전인병원과 협약을 맺은 TCN 클리닉 바트쾨칭은 독일인 의사 8명과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파견된 중국인 의사 8명이 함께 진료하는 독일 최초의 통합의료 전문 병원이다. 독일 내 최고의 통합의료 병원으로 손꼽히는 TCN 클리닉 바트쾨칭은 세계적인 제약회사 바이엘(Bayer AG)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의료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고 있는 전인병원은 이번 협약에 앞서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하버드 다너파버 암연구병원 자킴센터를 포함해 중국 푸단대학교 암센터, 장슈병원, 광동중의학병원 등과도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통합의료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