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중국 이빈교구 신영세자-대부모 친목회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8-01-30 수정일 2018-01-31 발행일 2018-02-04 제 308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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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쓰촨성 이빈교구 주교관에서 열린 친목회에 참석한 신영세자와 대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쓰촨(四川)성 이빈(宜賓)교구 주교관에서 ‘주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당신께 감사드립니다’를 주제로 친목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친목회는 뤄쒜강(羅雪剛) 주교의 전폭적인 협조로 열릴 수 있었다. 지난해 세례를 받은 신영세자와 대부, 대모 그리고 교우들이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자 참 모습을 찾고 믿음으로 펼쳐질 인생의 다음 걸음을 탐색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교구 추이(崔) 신부가 주례한 미사에서 이빈교구의 활발한 복음 전파와 재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추이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모든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 은인을 만나든 원수를 만나든 모두 감사를 드려야 한다”며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모든 은혜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로 영세한 리줸(李娟) 자매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친목회와 만찬회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은 교회라는 커다란 가정의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