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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타스 1377 자원관리본부’ 신설… 초대 본부장에 윤여창씨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8-01-09 수정일 2018-01-09 발행일 2018-01-14 제 3078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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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사회복지 체계적 나눔 거점 마련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왼쪽)가 지난해 12월 29일 카리타스 1377 자원관리본부장 윤여창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대전교구는 지난해 12월 29일 ‘카리타스 1377 자원관리본부’를 신설하고 윤여창(프란치스코)씨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나봉균 신부) 산하 기관으로 신설된 자원관리본부는 앞으로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와 충남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및 푸드뱅크 사업에 후원물품의 추가 확보와 배분 등을 맡게 된다. 아울러 인적·물적 네트워크 관리 등의 사업도 펼친다. 향후 충남 서산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푸드뱅크, 이동형푸드마켓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사목국은 교구 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 3월 8일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2012년 12월 28일 충남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에 이동형푸드마켓, 희망나눔푸드마켓사업 등 푸드뱅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신임 윤여창 본부장은 “교구 내 지역 본당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후원 물품 확대 배분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소명 의식을 가지고 나눔 문화가 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