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관장 배선영 수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연 ‘길 위의 사제 최양업’ 특별전을 상설전시로 전환했다.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은 최양업 신부 가경자 선포 1주년을 맞아 진행한 특별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설전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사제 최양업’ 상설전시에는 성교요리문답과 목판, 천주성교공과, 교우촌 유물 등 최양업 신부와 당시 교우촌의 삶과 신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0여 점을 선보인다. 배선영 수녀는 “이번 상설전시 결정이 최양업 신부의 영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 1~5시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051-583-2923 부산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