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고발’하지 말고 ‘고백’하세요

입력일 2018-01-08 수정일 2018-01-10 발행일 2018-01-14 제 3078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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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지긋한 어느 선교사님께서 들려주신 일화입니다. 한 자매가 고해성사를 하러 왔는데, 남편 잘못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더랍니다. 그 다음에는 시어머니 잘못, 이웃들의 죄에 대해 말하더라는 거죠. 그 자매가 얘기를 끝내자 고해 사제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이제 자매님 죄에 대해 말씀 좀 해주시죠!”

네, 제발 본인의 죄를 말하세요. 죄인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힘이 든 법입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그것을 고백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 2018년 1월 3일, 2018년도 첫 일반알현 교리교육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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