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대전교구 합덕본당 12개 ‘종 축복식’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8-01-02 수정일 2018-01-02 발행일 2018-01-07 제 3077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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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대전교구 합덕성당에서 거행된 종 축복식에서 유흥식 주교(맨 오른쪽)와 김성태 주임 신부(맨 왼쪽) 및 참석자들이 타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 합덕본당(주임 김성태 신부)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0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종탑과 12개 종을 축복하는 ‘종 축복식’을 거행했다.

2016년 연말부터 추진된 종탑과 종 제작은 현대 사회의 흐름에 밀려 사라진 ‘종소리’를 복원, 순교자의 땅 내포지역에 다시금 신앙의 감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를 지닌다. 본당은 앞으로 삼종(三鐘) 시간과 매 미사 15분 전에 종을 울릴 계획이다. 또 매일 오후 3시에는 성모찬가를 울린다. 오후 매 시간마다 전례시기에 맞는 성가도 들려준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