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인덕원본당, 환경 개선 감사미사 봉헌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7-12-26 수정일 2017-12-26 발행일 2018-01-01 제 3076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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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아 개보수 진행

안양대리구 인덕원본당(주임 장동주 신부)은 12월 24일 성당 환경 개선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로 봉헌한 이날 미사에서는 최윤환 몬시뇰, 교구 건설본부장 이광희 신부, 교구비서실장 신정윤 신부 등이 본당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은 2017년 본당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노후된 성당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본당은 미사를 봉헌하는 대성당을 비롯해 교육관 등 지하1층~지상4층에 건축면적 7488.45㎡에 이르는 성당 전반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특별히 본당은 본당 성당의 환경개선 공사를 준비하면서 아프리카 남수단 선교지에 성당건축기금 2억 원을 봉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도 했다.

본당이 봉헌한 건축기금은 남수단 아강그리알 선교지에 성당을 세우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문희종 주교는 “본당 설립 20주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성당 환경 개선뿐 아니라 해외의 가난한 교구의 성당도 지원한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전하며 “외적 성전의 리모델링을 마친 본당은 이제 내적 성전도 잘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