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세례·견진성사

고영순·김선근 명예기자
입력일 2017-12-12 수정일 2017-12-12 발행일 2017-12-17 제 307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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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안에서 사회복지사 소명 되새겨”

12월 9일 안양대리구 중앙성당 소성당에서 봉헌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마치고 이성효 주교가 세례자, 견진자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영우 신부)는 12월 9일 안양대리구 중앙성당 소성당에서 시설 종사자들의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진행했다.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 교구 사회복음화국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이날 예식 중에는 23명이 세례성사를, 21명이 견진성사를 받았다.

이날 미사 중 이성효 주교는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로 하느님의 참된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여러분들이 사회복지 정신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 안에서 복지사의 역할을 잘 수행하실 수 있도록 기도한다”며 “신앙의 기쁨을 알게 된 종사자들이 하느님 안에 머무는 삶을 이어가길” 당부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대부 대모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주교는 또한 “세례와 견진의 증인으로 참례하면서 ‘나는 과연 내가 하느님께 돌아갔을 때 어떤 말을 하느님께 해야 할까’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신부는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면서 세례와 견진을 받기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셨기에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서 세례를 받고 견진을 받을 수 있었는지를 생각하길” 부탁했다.

고영순·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