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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럼버스기사단, 새터민 자녀 장학금 전달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17-12-05 수정일 2017-12-05 발행일 2017-12-10 제 3073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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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럼버스기사단 박용춘 회장(오른쪽)과 후원회원 김현기 신원약품 대표(왼쪽)가 12월 1일 서울 반포4동본당 주임 이종남 신부에게 새터민 자녀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한국콜럼버스기사단(회장 박용춘, 담당 서상범 신부, 이하 기사단)은 12월 1일 서울 반포4동본당(주임 이종남 신부)을 찾아 이종남 신부에게 새터민 자녀 22명을 위한 장학금 630만 원을 전달했다.

기사단은 기존에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신학생들에게 지급해 오던 장학금을 올해부터는 새터민 자녀들에게도 수혜 범위를 넓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새터민 자녀 22명 가운데 반포4동본당 소속은 10명이다.

박용춘(필립보·61)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새터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수혜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단은 지난 9월 미국 텍사스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성금 1000달러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기사단 회원들과 콜럼버스기사단 미국 본부의 후원으로 은퇴사제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소외된 복지시설에 쌀과 생필품을 보내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