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선택협의회, 30주년 맞아 행사 열어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7-12-05 수정일 2017-12-05 발행일 2017-12-10 제 307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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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선택협의회(대표 오정남)는 12월 2일 교구청에서 3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수원선택과 함께한 이들을 초대해 30년의 시간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개막식, 추억나누기, 생각나누기, 파견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선택’은 ‘알고 사랑하고 봉사하기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대화를 통해 자아를 찾고 자신들이 맺고 있는 인간관계 안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고 그 관계에 충실함으로써 가정, 사회, 교회 공동체 그리고 하느님께 더욱 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수원선택은 1988년 12월 창립, 1989년 선택 1차 주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0차례에 걸쳐 주말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세상의 빠른 변화 속에도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사랑과 용서라는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가치들이 잘 녹아있는 것이 선택프로그램”이라고 치하했다. 또한 “수원선택이 이 혼돈의 시대에 젊은이들에게 참된 가치를 알려주는 등대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