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광주가톨릭대 대건성당·가톨릭청소년센터 축복식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17-11-28 수정일 2017-11-28 발행일 2017-12-03 제 3072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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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 구심점 마련

11월 21일 열린 광주가톨릭대학교 대건성당 및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 축복식에서 김희중 대주교(오른쪽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광주대교구는 11월 21일 광주대교구청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광주가톨릭대학교 대건성당’과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 축복식을 열었다.

성당과 센터는 광주대교구청이 자리하고 있는 광주시 서구 상무대로 980(쌍촌동) 옛 대건신학교 부지 내에 건립됐다. 대건성당은 지상 2층, 연면적 1352㎡ 규모로 세워진 건물로 1층과 2층에 걸쳐 자리 잡고 있으며, 센터 구역에는 사무실과 경당, 집무실, 특별활동실 등이 들어서 있다.

교구는 지난 2015년 8월 광주가톨릭대학교 대건성당 및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 신축을 결정, 올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교구는 이날 축복식을 계기로 청소년 사목을 더욱 활성화하고, 성당과 센터 시설을 구심점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가톨릭대학교(총장 노성기 신부)와 청소년사목국(국장 김관수 신부) 주최로 열린 이날 축복식에는 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와 전임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주교는 축복식 인사말에서 “2018~2020년 교구장 사목교서에서 지적한 대로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서는 청소년 사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는 교회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의 꿈을 일구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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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