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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생명의 양식

홍종렬(스테파노·대전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입력일 2017-11-28 수정일 2017-11-28 발행일 2017-12-03 제 3072호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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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6,35)

광야에서 굶주리고 목마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은 나약한 믿음을 탓하시지만 여전히 당신 백성들을 만나로 먹이십니다. 지금도 여전히 하느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입을 것을 주십니다. 미사 때마다 만나는 예수님의 살과 피는 의심 많고 완고한 우리들에게 주시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홍종렬(스테파노·대전교구 가톨릭사진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