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미사의 시작 예식부터 말씀 전례, 성찬 전례와 마침 예식에 이르기까지 미사 거행에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전례력과 우리 고유의 전례력이 바뀌는 부분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신자들의 시선에 맞춘 윤 신부의 설명으로 신자들은 전례문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원 끝에서 본문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리’ 코너도 마련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서 미사 통상문의 바뀐 부분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또 ‘새 미사 통상문에서 변경된 주요 전례문과 동작 지시문’, ‘전례력 변경 사항’ 등이 도표로 정리됐으며, 주교회의에서 발행한 「미사 통상문」 중 신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정리한 것도 수록돼 어디서나 손쉽게 꺼내볼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서문과 제1장 ‘새 한국어판 《로마 미사 경본》 출간’, 제2장 ‘미사의 시작 예식과 말씀 전례’, 제3장 ‘미사의 성찬 전례와 마침 예식’ 등 5개의 장, 부록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