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권선동본당, 10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서기수 명예기자
입력일 2017-11-21 수정일 2017-11-21 발행일 2017-11-26 제 3071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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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행사를 마련한 권선동본당 신자들. 배추600포기가 쌓여있다.

수원대리구 권선동본당(주임 이찬종 신부)은 11월 16~17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 행사를 마련했다.

본당은 관할 지역 내 가난한 이웃들의 김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김치를 담그고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해왔다. 본당은 올해로 김장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본당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와 성모회 회원들을 비롯한 신자들은 첫날 배추 절이기를 시작으로 이튿날 배추 씻기, 배추 속 넣기, 포장에 이르는 김장 봉사를 진행, 6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또한 신자들은 갓 담근 김치를 지역 장애인 시설과 독거어르신 및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에 찾아가 전달했다.

이찬종 신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김장 봉사에 나선 신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서기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