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신봉동본당, 새 성당 기공미사

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17-11-07 수정일 2017-11-07 발행일 2017-11-12 제 306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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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신봉동성당 기공식 중 이용훈 주교와 관계자들이 새 성당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용인대리구 신봉동본당(주임 박두선 신부)은 10월 31일 용인시 수지구 태봉로27번길 8(신봉동 514-3) 현지에서 새 성당 기공미사를 봉헌했다.

기공미사와 함께 마련한 기공식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용인대리구장 김봉학 신부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수지지구 총회장단과 신자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기공식에는 한선교(스타니슬라오) 국회의원과 정찬민 용인시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용훈 주교는 기공미사 강론에서 “지난 10년 동안 건축 설계와 시공 계획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신 신봉동본당 교우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우리나라 초기 교회사를 장식한 파리외방전교회의 선교사제이며 본당 주보인 성 오매트르 베드로 신부님의 영성에 따라 성실히 기도하는 가운데 머물고 싶게 하는 성전을 짓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공사를 시작한 새 성당은 건축면적 2210.07㎡, 연면적 6503.4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3월 31일 준공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