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실상 예복마저 선사받아 입는 것임을’

입력일 2017-10-23 수정일 2017-10-24 발행일 2017-10-29 제 3067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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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복음 22장 ‘혼인 잔치의 비유’에 따르면, 하느님 나라는 혼인 잔치와 같다고 전합니다. 이 복음에서는 초대받은 이는 마땅히 예복을 갖춰 입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그저 초대에 응답하고자 ‘네, 하겠습니다’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매일 애덕의 삶을 사는 습관을 입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고 ‘주님, 주님’이라고 외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그분 사랑의 예복을 챙겨 입으며, 그분의 선택도 새롭게 입을 수 있어야 합니다.

- 2017년 10월 15일 연중 28주일 미사 및 시성식 강론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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