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창세 2,18)
이 성경 말씀은 당시 사람의 마음에 행복을 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음을 드러냅니다. 그와 비슷하고 알맞으며, 그를 사랑하고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 사람이 없었던 거죠. 또한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사람을 슬픔 속이나 제 홀로 살게 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행복하게 자신의 여정을 누군가와 함께 완전하게 나누도록 창조하신 거죠. 사람을 사랑의 놀라운 체험을 하고 살도록, 다시 말해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만드신 겁니다. - 2015년 10월 4일 연중27주일 세계주교대의원회의 개막미사 강론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아직도 뒷담화 하시나요」(가톨릭출판사, 2016)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R코드는 스마트폰 QR코드 관련 앱이나 포털사이트의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