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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직업재활’ 목포 명도자립센터 이전 축복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17-10-17 수정일 2017-10-18 발행일 2017-10-22 제 3066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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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열린 목포 명도자립센터 이전 개원 축복식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색줄을 자르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목포 명도자립센터(원장 오종탁) 이전 개원 축복식이 10월 13일 목포시 대박길 69 현지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명도자립센터는 보호 고용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 재활과 자립을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최근 목포시 현 위치에 건물을 신축하고 이전을 진행했다.

센터 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성골롬반복지재단(이사장 제라딘 라이안 수녀) 주최로 마련한 이날 축복식에는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한 사제, 수도자, 신자와 센터 소속 장애인 등 150여 명이 참례했다. 또 박홍률 목포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센터 개원을 축하했다.

새로 선보인 명도자립센터는 부지 3850㎡에 본관동 493.51㎡, 창고동 160.2㎡ 등 총 653.71㎡ 규모로 건립됐다.

명도자립센터는 1999년 목포시 산정2동 명도복지관내 보호작업장으로 처음 운영을 시작해 이듬해 9월 ‘명도자립센터’로 시설 신고를 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