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김창해 신부)가 주최하고 평택엠마우스(센터장 세바스티아노 신부)가 주관한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이 10월 15일 평택대리구 평택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를 나누며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중에는 중국소수민족, 필리핀, 베트남 등 각국의 전통춤 공연과 필리핀 여러 민족의 전통의상 패션쇼,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또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전통 먹거리를 나누기도 했다. 김창해 신부는 축사에서 “오늘은 이주민들을 위한 선물과 같은 날”이라면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것인데, 해마다 이런 행사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영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