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 안산대리구 시흥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충북 배론성지 순례

박명영 명예기자
입력일 2017-10-17 수정일 2017-10-17 발행일 2017-10-22 제 3066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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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지구 소공동체 봉사자들이 10월 9일 배론성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시흥지구(지구장 배용우 신부)는 10월 9일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소공동체 봉사자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지구 내 8개 본당 반·구역장과 상임위원 476명이 참가했다.

이날 미사 강론을 맡은 최종복 신부는 “순교자들의 영성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지순례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외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하느님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이 성지는 최양업 신부의 순교의 얼이 서려있는 곳이기에 순교영성의 발자취를 더듬고 흔적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지순례를 기획한 지구 소공동체 담당 현재봉 신부(목감본당 주임)는 “최양업 신부님의 땀의 순교를 본받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성지순례를 계획했다”며 “그동안 성당 일로 지친 봉사자들 영혼에 샘물을 부어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명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