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새 책] 「그때가 그래도 좋았다」

박원희 기자
입력일 2017-10-10 수정일 2017-10-10 발행일 2017-10-15 제 3065호 15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김정숙/ 144쪽/ 1만2000원/ 그루
김정숙(로마나·대구 범물본당) 시인의 시집 「그때가 그래도 좋았다」가 출간됐다. 첫 번째 시집 「여로의 물빛」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시집이다.

김정숙 시인은 이번 시집을 4부로 나눠 표제시를 비롯해 ‘봄꿈’, ‘작달비’, ‘햇살은 바쁘다’, ‘꿈속의 남촌’ 등 소박하고 담백한 시 90편을 실었다. 시인은 수수하면서도 향토적인 정서를 따뜻한 인정과 사랑의 여운으로 표현하고, 추억을 되새기는 회귀의식을 통해 현실의 삶을 순화하는 등 순응과 긍정, 감사의 마음에 이르려는 시들을 선보인다.

김정숙 시인은 일일문학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대구여성문인협회 등지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