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소사벌본당, 새 성당 기공미사… 내년 3월 준공

성기화 명예기자
입력일 2017-09-26 수정일 2017-09-26 발행일 2017-10-01 제 306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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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평택대리구 소사벌성당 기공식에서 본당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평택대리구 소사벌본당(주임 이광휘 신부)은 9월 23일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727 현지에서 새 성당 기공미사를 봉헌했다.

평택대리구장 윤재익 신부가 주례하고 평택지구장 최재철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기공미사에는 신자들과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례했다.

윤재익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예로 들며, “궁핍한 가운데에서도 정성된 마음으로 봉헌할 때 큰 가치를 지닌다”면서 “하느님의 이끄심 안에서 지역 복음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당 건축위원회 위원장 조정래(프란치스코)씨도 “새 성당이 하느님 경배와 영혼들의 선익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온 공동체가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사벌본당은 2016년 12월 비전동본당에서 분가 설립됐으며, 현재 1000여 명의 신자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새 성당은 건축면적 550.43㎡, 연면적 978.19㎡의 성당동과 물탱크동 등 2개 건물로 구성, 2018년 3월 말 준공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